가족들과 가평에 있는 스위스마을 에델바이스를 다녀왔어요. 몇 년 전에 여름휴가 때 온 이후로 두 번째 방문이었답니다. 다녀온 날에는 다행히 비가 오진 않았으나 날씨가 흐려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 맑은 날이었으면 사진이 더 이쁘게 나왔을 거 같은데 말이죠
가평 여행으로 다녀온 스위스마을 에델바이스는 어떤 곳인지 살펴봅시다
스위스마을 에델바이스는 언덕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은 갓길 주차자리와 반대쪽엔 자그마하게 주차장이 따로 입고 언덕 오르기 전에 아래쪽에도 주차장이 있어요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반대쪽엔 단풍이 물든 산이 바로 보여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답니다.
앞에 보이는 시계탑 건물이 매표소입니다
매표소 안에는 기념품 굿즈들을 팔고 있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호두까기 인형을 구입했었는데 이번엔 마스코트 곰돌이 인형들이 많이 있었어요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으로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 아이들 입장권에는 음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나 보더라고요. 성인 입장권을 구입하면 음료를 바꿀 수 있는 동전 코인을 줍니다
매표소를 지나서 뒤로 나가면 바로 카페 건물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음료를 교환하면 됩니다. 아메리카노와 탄산음료로 교환할 수 있어요
양목장으로 가는 길이 한쪽에 있는데 스위스마을 건물들이 있는 쪽 반대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쪽으로 가면 스위스마을 건물 뒤쪽 정원들과 이어져 있어요. 건물 쪽으로 가서 내려올 땐 양목장 쪽으로 내려오셔서 자연 경치를 보셔도 되고 양목장을 먼저 보시고 내려올 때 건물들을 보셔도 돼요
아래 사진이 건물 뒤에 있는 정원인데 건물 안쪽에는 테마 별로 전시가 되어 있는데 스위스마을 에델바이스 안에는 사유지가 많아서 관람할 수 있는 건물은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 저는 예전에 왔을 땐 건물 하나하나 안쪽을 다 보고 여유 있게 봐서 2시간 정도 소요됐었는데 이번엔 코로나 때문인지 건물 안에는 다 볼 수 있는 게 아닌 거 같았어요.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되어 있는 구역이 있었어요.
제일 좋았던 곳은 양목장 정원이 너무 이뻤다는 거예요. 바로 앞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산이 보이고 언덕이라 산이 무척 잘 보였어요
그리고 사진 찍을 포토존들이 군데군데 잘 되어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건물 쪽으로 내려오면서 건물들 앞에는 페인팅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 포토존들이 있어서 거기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어요. 그리고 한쪽엔 자그마하게 정원도 되어 있어요. 정원 앞에는 작은 분수대도 있답니다. 나름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 가평 여행 오신 김에 들러서 구경하셔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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