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 몸보신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 백숙을 많이 드시는데요. 올해 초복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이제 곧 중복과 말복이 남았는데요. 기력이 많이 떨어져 기력 회복으로 좋은 백숙 맛집인 계양 누룩골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다른 백숙과는 다르게 누룽지가 들어간 백숙이 있어 백숙안에 들어간 찹쌀뿐 아니라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주택처럼 보이는 건물로 주차장은 제법 넓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초복이 되기 전 평일 점심때 갔습니다.그런데도 거의 만차였어요. 주차 입구에 관리하는 분이 계셔서 주차는 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데 주말에는 더 많을 거 같습니다. 역시나 입구 들어가자마자 양 옆으로 대기 의자가 쭉 있었습니다.
홀에는 이미 사람이 거의 꽉 차 있는 상태였습니다. 벽쪽으로는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안쪽 방 쪽에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했습니다.
메뉴는 누룽지 백숙과 백숙탕으로 되어 있고 다른 메뉴로는 능이회, 막국수, 도투리묵, 해물파전이 있습니다. 누룽지 백숙은 이미 끓여져서 나온 백숙을 접시에 담아와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백숙탕은 테이블에 불을 켜 끓여가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누룽지백숙을 드시는 거 같습니다. 워낙 에어컨이 빵빵해서 탕으로 먹어도 많이 덥지는 않을 듯합니다.
백숙도 맛있었지만 반찬도 하나 같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몇 번 리필을 했습니다.
저는 누룽지백숙 능이버섯 추가된 메뉴로 시켰습니다. 닭은 큰 편이 아니어서 성인 4명이서 먹기에는 고기는 많이 먹지 못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에는 찹쌀이 조금 들어있지만 가마솥 같은 모양에 그릇에 누룽지와 죽이 한가득 있습니다. 그거까지 먹으면 배가 부릅니다.
누룽지는 동그랗게 해서 올려져서 나오는데 제가 사진 찍기 전 헤쳐놓은 상태라 누룽지가 망가졌습니다. 안에도 능이버섯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룽지 때문에 더 고소하고 식감이 쫀듯한 감이 있어서 제 입맛에는 딱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백숙 나오기 전 도토리묵이나 막국수를 시켜 드시기도 했습니다. 인천 계양 누룩골 백숙 맛집은 깔끔하고 누룽지 때문에 고소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 중복되기 전에 또 다녀올 예정입니다.
알수록 손해보지 않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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