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직접 겪은 소음성난청 증상과 내가 치료 받은 방법은?

민군의 리뷰일상 2020. 12. 7. 07:00

올해는 연초부터 몸이 좋지 않아 계속 병치레를 하게 되었습니다. 1년에 한 번 아플까 말까 하던 사람이었는데 올해는 희한하게 아프지 않았던 곳들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가지각색의 병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잘챙기는 편은 아니긴 했지만 그렇다고 몸이 아프기엔 나이도 많지 않은데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활동량이 많이 없어져서 그런지 병치레를 많이 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집니다

 

아무튼 그렇게 작게 크게 병치레를 하던 중 그중 갑자기 찾아온 청천벽력은 돌발성 소음성난청이 생기면서 두 달은 고생한 저의 경험담과 소음성 난청은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했는지 자세히 얘기하려고 합니다

소음성난청 증상과 내가 치료 받은 방법은?

소음성 난청이란?

직업상 오랫동안 소음에 노출 된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난청입니다. 청각세포의 손상으로 생기는 병입니다. 요즘은 이어폰으로 노래를 크게 듣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도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난청이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진행성 소음성 난청과 갑자기 청력이 저하하는 돌발성 소음성 난청이 있습니다

 

소음성난청 증상과 내가 치료 받은 방법은?

소음성 난청의 증상

소음성 난청의 증상에는 난청과 이명, 귀가 먹먹하나 귀안이 막힌 듯한 느낌이 있고 사람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지만 어지럼증과 심하면 구토를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귀가 먹먹하며 막힌 듯한 느낌이 있었고 소리가 울려서 들리고 제 말소리도 함께 들리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청력검사를 했을 때도 소리가 잘 들리는 귀와 청각 차이가 확연이 있었습니다 

 

 

저의 소음성 난청 겪은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서 씻는데 오른쪽 귀가 우웅 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처음엔 밖에서 나는 소린가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혼자말로 말을 했는데 제 목소리가 울리면서 들리고 귀가 막힌 것처럼 답답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은 거 싶었으나 시간 날 때 병원 다녀오잔 생각에 집 근처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가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아무래도 돌발성 난청인 거 같다고 하시며 청력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 청력검사를 했는데 난청 기준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괜찮은 왼쪽 귀 보다 오른쪽 귀 청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돌발성 난청 같은 경우 치료를 빨리 받지 않으면 청력을 잃을 수 있는 무서운 병이어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우선은 4일 치 돌발성 난청 치료약을 처방해주시고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거나 증세가 심해지면 큰병원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4일치 약을 먹어보았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기에 집에서 멀지 않은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에서 치료받은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받은 소음성 난청 치료 방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에서 만난 담당 선생님이 진단 내리시길 돌발성 소음성난청이며 먹는 약으로는 치료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아 고막 주사를 4~5번을 맞아야 효과가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첫날부터 고막 주사를 맞게 되었습니다. 고막주사 막기 전 마취를 해서 그런지 주사 맞을 땐 전혀 아프진 않았으나 주사를 맞을 때 약물이 입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말을 하거나 침을 삼키면 안되고 주사를 맞으면 어지럽다기 보단 중심을 못잡기 때문에 간호사가 부축해서 침대에서 누워있다가 약이 스며들때까지 기다려줘야합니다. 그리고 약을 3일치 처방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막주사를 3회 맞게 되면서 확실히 귀가 좋아진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올때 다시 청력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4회차 병원에 방문했을 때 청력검사를 다시 하고 고막주사를 한번 더 맞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을 약하게 5일 치를 처방해주셨습니다

 

직접 겪은 소음성난청 증상과 내가 치료 받은 방법은?

 

저 같은 경우 업무 하면서 큰 소리를 듣거나 그렇다고 제가 이어폰으로 노래를 많이 듣는 편도 아니었으면 듣더라도 소리를 많이 크게 듣는 편도 아니었습니다. 스트레스성인 거 같다고 얘기해주셨네요

 

소음성 난청 치료받으면서 평소 자는 것보다 1,2시간은 더 일찍 자라고 하셨고 휴식하고 잘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돌발성 소음성난청으로 고막 주소 총 4번을 맞았고 병원 다니는 동안 약도 함께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가지 않게 되며 한동안은 누우면 귀에서 맥박 뛰는 소리가 좀 나고 해서 신경이 쓰였지만 시간이 지나니 그것도 없어졌습니다

 

저는 처음 증세가 있자마자 당일날 바로 이비인후과를 가서 망정이지 평소였으면 며칠 더 지켜보다가 갔을지도 몰랐는데 이때는 무슨 심경의 변화였는지 바로 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둔다고 좋아지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증세가 있으시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받으시길 바랍니다. 방치하면 청력을 잃을 수 있고 회복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꼭 소음성난청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